사우디아라비아행 항공편
한때는 사막의 통상로를 따라 형성된 외딴 진흙 벽돌 마을이었지만 지금의 리야드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중 하나입니다. 리야드행 항공편이 착륙할 때면 Al Faisaliah Tower와 같이 사막 가운데에 우뚝 서 있는 고층 건물들이 눈길을 사로잡고, 비즈니스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지역의 도시 고속도로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4륜구동 차량들이 도로를 활보합니다.
하지만 사우디 아라비아의 수도인 이곳은 비즈니스 행선지 그 이상입니다. 리야드는 아랍 전통과 서부의 문명이 만나는 오아시스와도 같으며, 걸프 지역의 그 어떤 지역과도 충분히 경쟁할만한 수많은 레스토랑과 호텔 그리고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사우디 아라비아의 중심에 자리잡은 리야드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뛰는 심장과도 같습니다. 도심부에서 거의 모든 방향으로 차로 조금만 달리면 과거 사막에서 살던 베두인족의 삶이 상기될 정도로 중동 특유의 문화유산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도시 동쪽의 Dammam Road에서 유명한 낙타 시장을 구경하거나 차를 타고 이동하여 놀라운 Tuwaiq 급경사를 볼 수 있는 ‘Edge of the World’를 방문해 보십시오.
더위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으면 교외에 있는 Lake Kharrarah Park와 Hifna Waterfall로 향해 보십시오. 이 국립 공원은 우기 중에는 범람하여 수영을 즐길 수 있을 정도로 깊은 호수가 생기며 무더운 오후의 나들이 장소로 유명합니다.
스포츠에 열광하는 리야드는 경기가 있는 날이면 킹 파드 국제 경기장으로 향하는 최대 7만 명의 축구 팬들로 거리가 북적입니다. 쇼핑이 더 취향에 맞는다면 대부분 여성을 대상으로 최고 수준의 국내 또는 수입 보석, 의류 및 음식을 판매하는 쇼핑몰 거리를 방문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