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항공편
여행자에게 오랫동안 개방되지 않았던 미얀마는 이제 조심스럽게 비즈니스를 위한 문호를 개방하고 있으며, 처음으로 여행자들이 미얀마의 엄청나게 풍부한 문화와 다채로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미얀마는 날이 갈수록 더 많은 여행객을 유치하고 있지만 어떤 면에서 보면 여전히 탐험하지 못한 서부 황야와 같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미얀마의 첫 번째 도시 양곤에서는 건축물을 둘러보고, 국수와 커리를 맛보고, 숨막힐 듯 아름다운 Shwedagon Pagoda를 감상하며, 몇 주 동안 쇼핑해도 모자랄 만큼 거대한 Bogyoke Aung San Market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양곤에는 티하우스가 즐비한데 여기에서는 사람들이 모여 담소를 나누고 중국, 태국 및 인도의 영향을 받아 미얀마 스타일로 변형된 독특한 음식을 맛볼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가장 먼저 찾는 곳은 Bagan입니다. 이 아름다운 평원에는 2,000여 개의 불교 건축물이 점점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 건축물 대부분은 사원과 부도(탑)입니다. 이 사원들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은 내부의 프레스코 장식입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이 곳에서 내다보는 평원의 풍경, 그것이야말로 가장 장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평원을 감상하는 가장 인기 있는 방법은 기구를 타는 것입니다.
미얀마 동부의 Inle Lake에서는 고요하면서도 광활한 수면, 기둥 위의 수상 정원 및 가옥, 그리고 작은 배의 주인들이 사용하는 특유의 노 젓기 기술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배 주인들은 팔이 아닌 다리로 물속에서 노를 젓는데, 이는 좀처럼 보기 힘든 광경입니다.
만달레이는 꿈속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이름의 도시로, 북적이는 도시의 중심을 벗어나면 나무들이 줄지어 서 있는 거리, 극장, 사원 및 여러 공방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근처 산골 마을인 Pyin U Lwin에서는 역사의 일부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한때 영국의 식민지였던 이 지역은 무성한 풀밭 아래를 들여다보면 지금도 영국을 바로 떼어다 놓은 듯 영국풍이 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