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행 항공편
‘멕시코’라고 하면 보통 끝 없이 펼쳐지는 자연 그대로의 해안가를 떠올립니다. 이외에도 북아메리카의 보석 같은 이 나라에는 10,000 킬로미터 넘게 이어져 있는 백사장 외에도 많은 볼거리가 있습니다.
우선 전통 요리가 예술이 되는 수도 멕시코 시티부터 둘러보십시오. 고대도시 테오티우아칸이 자동차로 근거리에 위치한 이 도시는 고대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문명의 발생지를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입니다.
유카탄 반도가 있는 동남쪽으로 이동하면 위대한 마야 제국의 황금기를 고스란히 간직한 것으로 UNESCO 세계 문화유적지로 등재된 치첸이트사가 나옵니다. 유카탄의 에메랄드 빛 바다는 스쿠버 다이빙과 스포츠 낚시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이외에도 7,000여 개 센토스 중 하나를 보러 가도 좋습니다. 이 반도에는 관광객들이 좋아하는 리조트가 즐비하며, 그 중에서도 칸쿤, 플라야 델 카르멘, 툴룸, 코수멜섬 등이 가장 인기가 높습니다.
멕시코를 제대로 알아보려면, 오악사카에 들러 토착 문화의 예술과 매력에 푹 빠져보세요. 오랜 세월 동안 대대로 이어져 내려온 수제 숄(레보조)을 구입하셔도 좋습니다.
인상적인 바위 절벽을 경험하고 싶다면, 엘 체페 기차를 타고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하며 치와와주의 북서쪽으로 이동하면, 코퍼 캐니언과 짧은 트레킹에 적합한 다양한 코스에서 산행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세계적으로 유명한 요리를 맛보지 않고는 멕시코를 방문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일단, 카티나가 늘어선 다채로운 거리에 들러 친숙한 바비큐 타코와 또띠야를 맛보는 것으로 시작해 보세요. 또는 현지인처럼 속을 채운 포블라노 칠리에 월넛 크림 소스와 석류로 토핑을 한 칠레 엔 노가다를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