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HAM)행 항공편

현지인들은 함부르크를 가리켜 독일의 ‘세계의 관문’이라고 합니다. 이 번성한 다문화의 자유로운 항구 도시에서 몇 시간만 지내보면 전 세계 사람들이 삶의 질, 유서 깊은 도심, 삶에 대한 태도에 이끌려 함부르크로 오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함부르크 사람들은 인생을 즐깁니다.

함부르크는 비틀즈가 명성을 얻기 시작한 곳이며 록 음악부터 유명 축구 팀인 St Pauli까지 모든 것을 갖춘 얼터너티브 문화의 산실로서 명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부두에는 이제 새로운 호텔, 레스토랑, 미술관과 함께 웅장한 Elbphilharmonie Hamburg 콘서트 홀이 있습니다. 오래된 창고들이 새로운 용도로 단장하고 관광 명소가 되었습니다. 한편 Alster Lakes 근처의 시청,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빌라, 부티크에서는 함부르크의 기반을 이룬 상업의 번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함부르크는 활기차고 떠들썩한 도시이며 수많은 레스토랑이 이러한 사실을 잘 나타냅니다. 의회의 대식당은 지역 주민들과 나란히 앉아 함부르크의 진미를 맛볼 수 있는 곳이고, 우시장 건물을 개조해서 만든 Bullerei에서는 인근에서 생산된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습니다. 항구 도시인 만큼 해산물 레스토랑도 많습니다. 세련된 분위기의 Fischereihafen과 Se7en Oceans에서 창고를 개조해서 만든 보다 편안한 분위기의 Vlet까지 다양한 선택이 가능합니다.

함부르크가 항구 도시로서 유서가 깊다고 해서 호텔도 세련된 것과 거리가 멀거나 실용적인 분위기인 것만은 아닙니다. 과거의 정취를 살리면서도 오래된 건물을 개조해서 분위기 있게 만든 멋진 호텔이 많습니다. East 호텔은 주철 공장을 개조한 곳이고, Gastwerk 호텔은 가스 제조소였습니다.

함부르크 최고의 호텔 중 하나인 East나 호화로운 Hotel Atlantic Kempinski처럼 디자인이 살아 있는 호텔은 여행의 재미를 더합니다. 바다를 테마로 한 멋진 25hours HafenCity, 화려한 조명의 Side 등의 새로 지은 호텔들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토록 흥미롭고 독특한 숙소가 많은 곳은 많지 않으며 이 또한 함부르크가 가진 매력의 일부입니다.

함부르크는 분주하게 일하는 도시이면서도 세련미, 활기, 역사, 현대성을 모두 갖추고 있어 모든 여행자들에게 다양한 만족을 주는 여행지입니다. 과거의 위대함을 잃지 않고 혁신을 이룬 함부르크에서는 독일의 자랑 거리를 모두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