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행 항공편

전 세계 여행객들은 스리랑카를 떠오르는 별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 조그만 섬에 믿기 어려울 정도로 가득한 관광명소들 덕분에 '인도양의 보석(Jewel of the Indian Ocean)'이라 불리는 스리랑카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스리랑카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대체로 항공편을 통해 수도인 콜롬보(Colombo)에 도착하는데, 인파와 차량이 바쁘게 움직이는 이 도시에서는 툭툭(tuk-tuk)이라 불리는 삼륜 택시가 인도의 대중가요가 요란하게 들리는 버스와 경주를 하듯 나란히 달리고 있으며, 새로 지은 호텔, 화랑 및 멋진 양품점들도 속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스리랑카 정부의 지원으로 개조된 병원인 Old Colombo Dutch Hospital은 멋진 카페와 레스토랑들로 둘러싸여 있어 만남의 광장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바다와 불과 몇 발짝의 간격을 두고 해안을 따라 덜컹거리며 이동하는 통근 철도에 몸을 맡기고 여행을 하다보면 콜롬보가 가진 매력이 무엇인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스리랑카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는 바로 음식입니다. 스리랑카의 음식은 푸짐한 쌀밥과 함께 코코넛에서 커리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고도 미묘한 풍미가 서로 뒤섞여 있어 미각을 한껏 자극합니다. 심지어 유명하지 않은 현지 레스토랑들조차도 대부분 소스와 샴볼(sambal)을 손으로 직접 정성껏 만들고 있으며, 그 덕분에 스리랑카 음식은 세계에서 가장 풍미가 넘치는 요리 중 하나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스리랑카의 해안선을 따라 여행을 하다 보면 대규모 개발 공사가 예정된 칼피티야(Kalpitiya) 해변 등 스리랑카 최고의 해변 중 일부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아루감 베이(Arugam Bay)는 서핑을 즐기는 관광객들을 위해 특별히 설계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나와투나(Unawatuna)는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어모을 정도로 재미가 넘치는 관광명소입니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미리사(Mirissa)에서 고래 떼를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스리랑카의 아름다운 도시인 갈레(Galle)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끄는 조그만 거리, 레스토랑 및 카페들이 한 데 모여 있는 대형 요새가 하나 있으며 식민지 시대의 건축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추천할만한 멋진 명소입니다. 스리랑카 최고의 호텔 중 일부는 이 곳 갈레에서 활동했던 옛 상인들의 저택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따갑게 내리쬐는 햇볕을 피하고 싶다면 스리랑카의 구릉 지대로 떠나보세요. 구불구불한 언덕을 온통 홍차밭이 뒤덮고 있는 풍경과 함께 곳곳에 숨겨진 아름다운 경치를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