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행 항공편
깜짝 퀴즈: 호주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는 어디일까요? 브리즈번이라고 대답하셨다면 정답입니다. 대답 못했어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혼자만 그런 건 아닙니다. 시드니와 멜버른에만 관심이 집중되는 편이고 당연히 이곳들 역시 여행하기 좋지만 퀸즐랜드의 주도 브리즈번은 본질적으로 신비한 도시입니다.
그리고 브리즈번은 세련된 국제적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접근하기 쉽고 여행객을 아주 따뜻하게 대하는 소도시 지역 사회 분위기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2백만 이상의 사람들이 브리즈번에 살고 있고 호주인과 외국인이 이 멋진 명소에 모여 들어 매일 더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브리즈번은 생활 물가가 멜버른보다는 높고 시드니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저렴한 곳이 아니지만 돈을 들여 여행할 만한 가치는 분명히 있으며 결국 더 오래 머물고 싶어질지도 모릅니다.
브리즈번에는 오후 에스프레소를 마실 수 있는 저렴한 커피숍이 있고 어마어마한 세계 최정상급 서점이 모여 있으며, 시내를 굽이굽이 흐르는 여유로운 Brisbane River를 따라가는 구불구불한 산책로와 여기에 어울리는 레스토랑과 호텔이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돌아다니는 일은 옷 잘 입은 힙스터(hipster)를 발견하는 일만큼 쉬우며, 재미있고 활기 찬 밤 문화 때문에 밤늦도록 깨어 있게 됩니다.
브리즈번은 올빼미족을 만족시키는 일 못지 않게 야외 활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도시이기도 합니다. 화창한 날이 끝없이 계속되고 Sunshine Coast와 Gold Coast에 가까운 브리즈번은 해변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완벽한 곳이며 City Botanic Gardens와 같은 대규모 녹색 공간에서는 부산한 도시에서 벗어나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